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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3 (토)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모든 농민 재난지원금 달라" 전남 농민회 민주당 도당 점거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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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로고
[민주당 전남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국농민회총연맹 광주전남연맹(전농)은 22일 "모든 농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라"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을 3시간여 동안 점거하고 농성을 벌였다.

전농은 이날 전남 무안군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의 농업 무시 정책은 하루 이틀이 아니어서 분노를 주체할 수 없다"며 "농업 무시, 농민 무시로 국가 정책에서 농업을 제외한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농민들에게 전체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은 보편적 지원이어서 어렵다고 한다"며 "그렇다면 산지 폐기까지 계획한 배추 농가는 왜 지원대상이 되지 않는지 설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정부는 농민을 무시하고 천대하지 말라"며 "전 농민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전농 회원들은 기자회견 직후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사무실을 항의 방문해 약 3시간 동안 사무실을 점거했다가 "최대한 노력해 보겠다"는 김승남 도당 위원장의 설득으로 해산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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