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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吳, 安 누가 나와도 과반으로 朴 압도… 대선 지지는 尹 40.8% 독주[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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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왼쪽부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중앙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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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 서울시장 단일후보가 누가 나오더라도 과반의 지지를 받으며 당선된다는 여론조사가 22일 나왔다. 삼자 대결을 해도 야권 후보가 여당 후보보다 경쟁력을 보였다.

여론조사 전문회사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20~21일 서울 거주 만 18세 이상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 포인트다.



단일후보로 양자 대결 땐 야권 압승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모두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후보와의 가상 양자 대결에서 크게 앞섰다.

'오 후보와 박 후보가 맞붙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 오 후보를 꼽은 응답은 53.4%로 과반을 차지했다. 박 후보는 31.4%로, 오 후보보다 22.0% 포인트 뒤졌다. 오차범위를 크게 넘어서는 차이다.

'안 후보와 박 후보가 맞붙으면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는 안 후보가 55.0%, 박 후보가 29.2%를 얻었다. 25.8% 포인트로 격차가 더 벌어졌다.



삼자 대결 땐 오 후보 경쟁력 높아



'서울시장 후보 중 누구에게 투표하겠나'라는 질문에는 오 후보가 35.5%, 안 후보는 31.2%, 박 후보는 28.0%를 얻었다.

삼자 대결임에도 오 후보와 박 후보의 사이의 격차는 7.5% 포인트나 벌어졌다. 오 후보와 안 후보 사이의 차이는 오차범위 이내였다. 안 후보와 박 후보 사이의 차이도 오차범위 이내다.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에선 윤석열 검찰총장이 40.8%로 여야의 경쟁자를 압도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16.7%, 이낙연 민주당 상임선거대책위원장은 각각 11.0%였다.

이번 집계는 무선 가상번호(100%), 자동응답 전화 조사(ARS)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15.1%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를 참조하면 된다.

이해준 기자 lee.hayjun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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