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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어린이집 보육교사가 아이들에 대한 폭력 성향이 담긴 글을 SNS에 올려 논란이 되고 있다. 이 교사는 아동학대를 옹호하는 것은 물론 남성 비하 표현을 쓰는 등 혐오발언을 내뱉기도 했다.
22일 복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한 어린이집 보육교사의 글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는 글이 잇달아 올라왔다.
갈무리된 사진을 보면 이 교사는 "티비(TV)보면 아동학대 밥 먹을 때 일어난다. 이해 가더라"며 아동학대를 옹호했다. 이어 "오늘 진짜 손 올라가는 거 참았다. X 패고 싶음 진심" 이라고 적었다.
이 글은 다른 보육교사와 지인들에게 퍼지면서 온라인상에도 확산됐다. |
그는 "X 패고 싶다"는 표현을 다른 게시글에서도 반복적으로 사용했다. 그러면서 밥 먹기 싫다고 떼를 쓰는 남자 아이를 가리켜 남성 비하 표현을 쓰기도 했다.
또 "우리반 애들 왜 이렇게 정 떨어지지"라며 "메이트가 자꾸 '우리반 애들 귀엽다'고 하는데, '하나도 안 귀여워요' 이럴 수도 없고"라고 밝히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해당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재단은 해당 교사의 아동 학대 여부를 파악했지만 별다른 정황은 발견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교사는 현재 어린이집을 그만뒀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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