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3 (토)

이슈 만화와 웹툰

콘텐츠 가치평가 웹툰으로 영역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콘진원, 100억원 규모 제3호 가치평가연계 펀드 결성 추진

아시아경제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콘텐츠 가치평가 분야를 웹툰으로 확대한다고 22일 전했다.


콘텐츠 가치평가란 게임·방송·영화·뮤지컬·애니메이션(TV용) 등의 완성·흥행 등 사업 가능성을 평가하고, 투자사·금융권 추천으로 콘텐츠 기업의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거나 기획·제작·유통 계획이 있는 기업 모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지원에는 웹툰이 추가된다. 관계자는 "지난해 국내외 시장에서 두드러진 성장을 보인 분야"라며 "콘텐츠 가치평가를 통해 지식재산권(IP) 비즈니스 등이 확장하기를 기대한다"라고 했다.


콘진원은 신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100억원 규모의 제3호 가치평가연계 펀드 결성을 추진한다. 가치평가를 받은 콘텐츠는 물론 콘텐츠 피칭 플랫폼(KNock) 참여기업도 대상에 포함한다. 관계자는 "기존 스타트업 지원 사업인 '창업도약프로그램'·'론치패드'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콘텐츠 가치평가를 진행하고, 연계 펀드에 추천해 투자와 맞춤형 창업 지원을 동시에 추진한다"라고 설명했다.


콘진원은 지난해 가치평가로 프로젝트 아홉 개에 74억원의 투자를 연계하는 성과를 냈다. 김영준 원장은 "투자기회 확대·다양한 연계 프로그램 등으로 콘텐츠 기업과 정책금융을 연결하고, 금융권과 콘텐츠산업 간 장벽을 완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