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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오세훈 내곡동 땅 공시지가 5년 새 3배↑…사퇴하라"

머니투데이 김성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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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성준 "오세훈 내곡동 땅 공시지가 5년 새 3배↑…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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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김성진 기자]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1.17./사진제공=뉴시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0.11.17./사진제공=뉴시스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셀프특혜' 의혹이 불거진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이 보금자리주택지구 지정 후 공시지가가 5년 사이 3배 올랐다며 "내곡동 땅으로 이익을 보지 않았다는 근거를 밝혀달라. 아니면 공언대로 후보직을 사퇴하고 정계은퇴를 하라"고 말했다.

진 의원은 지난 21일 페이스북에서 오 후보 땅이 과거 그린밸트로 묶였던 점을 언급해 "택지로 지정되지 않았다면 그런 액수의 보상을 받을 수 없다"며 "어쩌면 거래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오 후보의 내곡동 106번지와 110번지 땅의 공시지가는 1990년에 평당 23만원, 2005년에 43만원이었다. 15년 동안 겨우 20만원 올랐다"면서 "그런데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2010년 148만원으로 5년 만에 3배가 넘게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오세훈 후보의 땅과 비슷한 규모를 갖고 있는 내곡동 땅의 실거래가를 조사해 보았다"며 "2009년 1617m²의 땅은 평당 235만원, 1009m²의 땅은 229만원에 거래되었고, 2010년 1051m²는 평당 118만원, 1186m²는 274만원에 거래됐다. 오 후보도 평당 271만원의 보상을 받았다"고 전했다.

진 의원은 "오 후보, 내곡동 땅으로 이익을 본 게 없고 오히려 손해를 보았다고 주장하는 근거가 도대체 무엇이냐"고 물었다.

앞서 오 후보는 지난 16일 페이스북에서 자신이 큰 보상이익을 얻었다는 여권 주장에 관해 "전혀 사실이 아니"라며 "공공기관에 토지가 수용되는데 손해를 보았으면 보았지 엄청난 이득을 본다는 것은 상식적으로도 맞지 않는 말"이라고 말했다.

김성진 기자 zk00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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