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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투기 의혹 제기에 "못된 버릇… 허영 사퇴하라"

머니투데이 이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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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與 투기 의혹 제기에 "못된 버릇… 허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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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이창섭 기자]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국회민원지원센터에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검찰청 폐지 입법 추진 반대’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1.03.04.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김기현(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신영무 바른사회운동연합 대표가 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국회민원지원센터에 ‘중대범죄수사청 설치 및 검찰청 폐지 입법 추진 반대’ 국회 청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2021.03.04. bluesoda@newsis.com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자신이 사전 정보를 입수하여 부동산을 취득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허영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에게 "내일(22일)까지 대변인직을 사퇴하고 정중하게 공개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앞서 허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울산 시민은 김 의원이 울산시 고문변호사로 재직할 당시 KTX 울산역 인근 부동산 취득에 대한 사전정보를 입수했다는 의혹을 기억한다"며 "매입한 토지는 김 의원이 울산시장으로 재임하는 동안 맹지에서 도로가 개설되는 황금역세권이 되었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 의원은 자신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 "공당의 대변인이라는 자가 참으로 허무맹랑한 거짓말을 백주대낮에 하고 있다"며 즉각 반박했다.

김 의원은 "제가 울산시장 재임 시 그곳에 도로개설 계획을 세운 것도 아니고 도로 개설을 한 적도 없다"며 "지금도 그곳에는 도로가 전혀 개설되어 있지 않고 도로 공사를 시작할 조짐조차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역과 사이에 가파른 산이 2개나 가로막혀 있고 울산역과의 연결 도로도 없어 역세권이 아님은 두말할 것도 없다"며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태로 궁지에 몰리자 ‘아니면 말고’ 식 의혹 제기로 물귀신 전략을 펼치는 것이 민주당의 선거 전략이냐"며 되물었다.

김 의원은 허 대변인에게 대변인직 사퇴와 공개사과를 요구하며 "만약 내일까지 이러한 조치를 취하지 않을 경우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죄, 형법의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죄, 정보통신법망법의 명예훼손 위반죄로 형사고소를 제기할 것이다. 그 못된 버릇을 이번에 반드시 고쳐놓겠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이창섭 기자 thrivingfir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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