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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토트넘이 분위기 반전에 성공할까.
토트넘은 22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와 2020-21시즌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를 펼친다. 현재 토트넘이 승점 45점으로 리그 8위, 아스톤 빌라가 승점 41점으로 리그 9위다. 아스톤 빌라는 토트넘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토트넘의 과제는 충격적인 지난 두 번의 패배에서 벗어나는 것이다. 토트넘은 볼프스베르거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32강 2차전부터 번리,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디나모 자그레브전까지 5연승을 달렸다. 이 기간 총 15골을 넣고 2골만 내줬다. 환상적인 공수 밸런스였다.
그러나 프리미어리그 28라운드 아스널전에서 1-2로 패배하고 디나모 자그레브와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0-3으로 무너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 설상가상으로 손흥민까지 다치면서 전력이나 분위기 모두 떨어졌다.
루카스 모우라는 20일 영국 매체 '미러'와 인터뷰에서 의지를 밝혔다. 그는 "왜 우리가 11월 이후 정상권 팀들을 이기지 못했는지 말하기 어렵다. 내가 말할 수 있는 건 우리가 아스널전을 앞두고 치른 세 경기에서 정말 잘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아스널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우리의 수준에서 경기를 하지 않았다. 변명도 없고 설명할 말도 없다"라며 "우린 아스톤 빌라전에서 다른 경기력을 펼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우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해 싸울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한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토트넘은 현재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주어지는 4위 첼시와 승점 6점 차다. 쉽진 않지만 불가능한 목표는 아니다.
모우라는 "우리는 최근에 소극적이었다. 강렬함과 공격성도 보이지 않았다. 우리가 더 잘할 수 있다는 걸 알고 있다. 이제는 울 시간도 없다. 앞을 내다봐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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