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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7일, 화이자 백신 1호 접종 당시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오늘(20일) 중앙의료원에서 시작됐습니다.
2차 접종을 위해 중앙의료원을 찾은 국내 화이자 백신 1호 접종자 정미경 씨는 "확진자가 0명이 될 때까지 다 접종을 받았으면 좋겠다. 변이도 이겨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습니다.
정 씨는 국립중앙의료원 시설팀 소속으로 코로나19 환자 병동에서 미화원으로 일하고 있으며 2차 접종을 마친 뒤 "주사 맞을 때 아프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1차 접종 뒤 이상 반응에 대해선 "근육주사를 맞은 뒤처럼 뻐근하다가 2시간 지나고서는 괜찮아졌다"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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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2차 접종이 시작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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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의료원 중앙예방접종센터의 오늘 하루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대상자는 320명이며 다음 달 2일 2차 접종이 완료됩니다.
2차 접종을 받은 김영환 중앙의료원 외상센터장은 "응급실에서 코로나19 환자인지 아닌지 모르고 만나는 경우가 많은데 접종을 완료하니 초사이어인이 된 것 같은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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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명원 기자(cooldud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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