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열린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지현, 조아연 프로(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골프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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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존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들이 출전하는 ‘미리보는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with 골프존’ 이벤트 대회에서 김지현-조아연 프로 팀이 우승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다음 달 8일부터 4일간 진행되는 2021시즌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개최를 앞두고진행된 행사다.
김지현-조아연 팀은 총상금 1620만 원을 획득해 380만 원을 획득한 최혜진-이소영 팀을 꺾었다. 경기 초반부터 승부를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로 박빙의 경기가 이어졌으나 후반부터 김지현-조아연 팀이 후반 라운드부터 경기 분위기를 주도해나가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2라운드에서도 김지현-조아연 팀이 경기 초반부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앞서나갔다.
실시간 온라인으로 중계된 이날 대회에는 동시 시청자 수가 총 약 5000여 명에 달하며 골프팬들의 관심을 실감케 했다. 2000만 원의 상금이 걸린 이번 대회는 2라운드 36홀 팀별 매치진행됐다. 1라운드는 스킨스, 2라운드는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코스는 실제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대회 코스와 동일한 롯데스카이힐 제주C.C로 치러졌다.
김지현과 조아연 선수는 “동료들과 함께 스크린골프를 즐길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이 되었다”며 “경기 내내 대화를 많이 나누면서 플레이했던 것이 오늘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었던 데 도움이 됐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혜진과 이소영 선수는 “아쉽게 오늘 이기지는 못했지만 많은 골프팬들에게 즐거움을 드릴 수 있는 자리를 함께할 수 있어서 보람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손장순 골프존 미디어사업부 상무는 “앞으로도 골프존은 전 세계인들에게 유익한 볼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다음달 3~4일 오후 12시에 SBS GOLF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된다. 스크린골프존 채널을 통해서는 다음달 5일 녹화 중계될 예정이다.
이재윤 기자 mt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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