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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에 원유 ETN 동반 폭락

조선비즈 노자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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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급락에 원유 ETN 동반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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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락한 가운데 원유에 투자하는 상장지수증권(ETN)이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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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QV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은 전날보다 13.28% 내린 555원에 거래 중이다. ‘미래에셋 레버리지 원유선물혼합 ETN(H)’과 ‘신한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H)’, ‘삼성 레버리지 WTI원유 선물 ETN’은 12% 넘게 급락하고 있다. ‘신한 브렌트원유 선물 ETN(H)’과 ‘TIGER 원유선물Enhanced(H)’, ‘미래에셋 원유선물혼합 ETN(H)’도 6~7%대 하락률을 기록하고 있다.

18일(현지 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4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4.60달러(7.1%) 폭락한 60달러를 기록했다. 브렌트유는 6.9% 급락했다.

이 같은 유가 급락은 유럽에서의 코로나19 재유행과 미 달러화 강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유럽 여러 국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의 백신 접종 중단을 중단한 후, 코로나19의 재확산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프랑스는 지난 17일(현지 시각) 기준 신규 확진자 수가 3만8501명을 기록했으며, 독일은 5480명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에서는 지난 16일 하루 사망자가 502명을 기록하며 2개월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날 미 달러인덱스는 전날보다 0.48% 오른 91.87을 기록했다. 유가는 달러화로 거래되는 만큼, 통상적으로 달러가 강세일 때 하락 압력을 받는다.

노자운 기자(jw@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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