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북한, 올해 유엔 분담금 17만3천달러 조기 완납

연합뉴스 배영경
원문보기

북한, 올해 유엔 분담금 17만3천달러 조기 완납

속보
'1세대 연극 스타' 배우 윤석화 별세...향년 69세
문 대통령 연설 듣는 북한 유엔대표부(뉴욕=연합뉴스) 지난 2019년 9월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문 대통령 연설 듣는 북한 유엔대표부
(뉴욕=연합뉴스) 지난 2019년 9월 뉴욕 유엔 총회장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기조연설을 듣고 있는 북한 유엔대표부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북한이 올해 유엔에 납부해야 할 재정분담금을 일찌감치 완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은 19일 유엔 자료를 인용해 북한이 분담금 17만3천 달러(한화 약 1억 9천500만원)를 지난 2일 완납했다고 전했다.

스테판 두자릭 유엔 대변인은 "유엔이 제 기능을 충실히 이행하기 위해서는 회원국들이 기한 내 분담금을 납부하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며 "올해 북한은 분담금을 조기 납부한 국가 중 하나로 사의를 표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대북제재 때문에 송금이 불가능하다며 납부하지 않았던 2019년과 지난해의 분담금도 작년 11월 한꺼번에 완납한 바 있다.

유엔 규정에 따르면 회원국이 불가피한 사유 없이 2년 치 이상의 분담금을 체불하면 유엔 총회에서 투표권을 상실한다.

ykb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