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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국 신임 북한대사 리용남 신임장 제출·활동 개시

노컷뉴스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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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중국 신임 북한대사 리용남 신임장 제출·활동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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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경제상, 경제 담당 내각 부총리 역임한 무역통
베이징=CBS노컷뉴스 안성용 특파원

리룡남 신임 중국 대사(왼쪽)와 훙레이 중국 외교부 의전사 사장. 연합뉴스

리룡남 신임 중국 대사(왼쪽)와 훙레이 중국 외교부 의전사 사장. 연합뉴스


리룡남 신임 주중 북한 대사가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신임장을 제출하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리 대사는 이날 훙레이 중국 외교부 의전사(司) 사장에게 신임장 사본을 전했다.

리 대사는 지난달 18일 중국에 입국해 3주간의 격리를 최근 마쳤다. 북한 외부성은 지난달 중국 주재 자국 대사를 지재룡에서 리룡남으로 교체됐다고 발표한 바 있다.

리 신임 대사는 대외경제상을 지내고 2019년부터 정치국 후보위원 겸 내각 부총리에 올라 대외경제를 전담해 온 '무역통'이다.

북한이 대외 경제 부문에서 줄곧 일해온 리룡남을 신임 주중 대사로 임명한 것은 경제난을 타개하기 위해 전통적 우방인 중국과 경제협력을 강화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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