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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이슈 애틀랜타 총격 사건

애틀랜타 총격 충격파 와중에…부통령 관저 앞 총기 소지자 체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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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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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멀라 해리스 미국 부통령

미국 워싱턴DC 경찰은 워싱턴DC 내에 있는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 관저 밖에서 배회하던 텍사스 출신 30대 남성을 체포했다고 미 CNN방송이 보도했습니다.

이 남성은 무기와 탄약 소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CNN에 따르면 워싱턴DC 경찰청 대변인은 오늘(18일) 낮 12시 쯤 경찰관들이 워싱턴DC내 북서 지역 매사추세츠가에서 텍사스 출신의 수상한 남성을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워싱턴DC 경찰은 이 남성의 신원과 관련해 텍사스 남부 도시인 샌안토니오에서 온 31세의 폴 머레이라고 확인했습니다.

경찰은 머레이를 체포해 기소했습니다.

그의 차 안에서는 소총과 탄약이 발견됐다고 경찰은 전했습니다.

CNN이 입수한 경찰 조서에 따르면 머레이는 AR-15 반자동 소총과 113방의 미신고 탄약, 30방이 들어가는 탄창 5개를 갖고 있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머레이에게는 위험한 무기 소지, 소총과 미신고 탄약 소지 및 대규모 용량의 탄약 장착 장치 소지 등의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비밀경호국은 CNN에 보낸 성명을 통해 경찰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에 이 남성을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이번 사건은 지난 16일 밤 한인 여성 4명을 포함해 8명의 목숨을 앗아간 조지아주 애틀랜타 총격 사건의 충격이 가시지 않은 상태에서 아시아계 등 유색인종에 대한 증오범죄에 대한 우려와 불안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일어난 것이어서 더욱 긴장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정기 기자(kimmy123@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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