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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미국의 전 방위적인 압박을 받는 중국 동영상앱 틱톡(TikTok)이 연내 그룹채팅(群聊) 기능을 서비스에 도입할 방침이라고 동망(東網)과 재화망(財華網) 등이 18일 보도했다.
매체는 업계 사정에 밝은 소식통들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며 틱톡을 운영하는 바이트댄스(北京字節跳動)가 도입 시기와 지역을 검토 중이라고 지적했다.
소식통은 틱톡이 그룹채팅을 서비스하면 미국 페이스북 등 다른 유력 SNS와 치열한 고객 쟁탈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바이트댄스는 틱톡의 사회적 상호작용앱 측면을 강화할 목적으로 그룹채팅 기능을 도입하기로 했다고 소식통은 소개했다.
중국판 틱톡인 더우인(?音)은 2019년부터 그룹채팅 기능을 추가해 특히 젊은층을 상대로 크게 인기를 끌었다.
틱톡은 동영상 스트리밍과 전자상거래 서비스 확대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용자의 앱 사용시간을 늘릴 것으로 기대되는 그룹채팅 기능이 가세하면 영향력이 큰 인플루엔서와 팬 사이 연결이 한층 쉬어진다.
바이트댄스는 지난해 그룹채팅 기능 신설을 내부에서 검토했지만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국가안전보장을 이유로 틱톡에 압박을 가하면서 보류했다.
틱톡은 그룹채팅의 개인비밀 보장을 위해 암호화를 추진 중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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