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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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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애틀랜타 총격 사망 사건 곧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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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복귀하며 적극 대응 시사

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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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벌어진 총격 사망 사건에 대해 "곧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백악관 집무실로 이동하던 중 애틀랜타에서 하루 전 발생한 총격 사건으로 8명이 사망한 데 대해 입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곧 그에 대해 논의할 것이다. 잠시 후에 보자"라고 말했다.


앞서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이날 오전 바이든 대통령이 머릭 갤런드 법무부 장관과 크리스토퍼 레이 연방수사국(FBI) 국장과 이번 사건에 대해 보고 받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사키 대변인은 성명에서 "대통령은 애틀랜타에서 발생한 끔찍한 총격에 대해 밤사이 보고를 받았다"라며 "백악관은 (애틀랜타) 시장실과 연락을 취해왔으며 FBI와 계속 연락을 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전날 애틀랜타의 한인 밀집 지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 용의자인 20대 백인 로버트 에런 롱은 경찰에 체포됐다. 아시아계에 대한 폭력 사고가 증가한다는 우려가 확산하던 중 발생한 이번 사건으로 한인도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19일 1조9000억달러 규모의 경기부양 대책을 홍보하기 위해 애틀랜타를 방문할 예정이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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