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범여권 서울시장 최종후보로…단일화 마무리
[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범여권의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시대전환에 이어 열린민주당 후보 모두에 승리를 거두며, 범여권 단일화 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이변은 없었습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를 꺾고,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시대전환에 이어 열린민주당까지, 범여권 단일화 작업이 마무리된 것입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코로나19 종식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돌봄 영역을 가장 먼저 보듬고, 평당 1,000만 원 반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뒀던 후보, 철새 정치를 해온 방황하는 후보라며, 오세훈, 안철수 두 야권 후보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김 후보가 지난 8일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이르면 이달 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을 예정입니다.
<김진애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보통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한없이 겸손하되 기득권 카르텔이 하는 부당한 공격에는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가 컸고, LH 사태로 이목을 끌지 못한 탓에 단일화에 따른 지지율 상승, '컨벤션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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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리뷰]
[앵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범여권의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최종 결정됐습니다.
시대전환에 이어 열린민주당 후보 모두에 승리를 거두며, 범여권 단일화 절차는 마무리됐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기자]
이변은 없었습니다.
열린민주당 김진애 후보를 꺾고, 민주당 박영선 후보가 서울시장 단일 후보로 선출됐습니다.
시대전환에 이어 열린민주당까지, 범여권 단일화 작업이 마무리된 것입니다.
<박영선 /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비 온 뒤에 땅이 더 굳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4월 7일 승리를 위해서 이제 하나가 됩니다."
박 후보는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코로나19 종식 선거'로 규정했습니다.
돌봄 영역을 가장 먼저 보듬고, 평당 1,000만 원 반값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의 꿈을 앞당기게 하겠다고 했습니다.
아이들 밥그릇에 차별을 뒀던 후보, 철새 정치를 해온 방황하는 후보라며, 오세훈, 안철수 두 야권 후보에 견제구를 날리기도 했습니다.
'의원직 사퇴'라는 배수진을 쳤던 김 후보는 "씩씩하게 졌다"며, "정치에 대한 희망을 시민들이 다시 떠올린 것만으로도 고맙다"는 소감을 남겼습니다.
김 후보가 지난 8일 사직서를 제출했기 때문에, 이르면 이달 말, 열린민주당 비례대표 4번이었던 김의겸 전 청와대 대변인이 의원직을 승계받을 예정입니다.
<김진애 / 열린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보통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한없이 겸손하되 기득권 카르텔이 하는 부당한 공격에는 단호히 맞서야 합니다."
두 후보 간 지지율 차가 컸고, LH 사태로 이목을 끌지 못한 탓에 단일화에 따른 지지율 상승, '컨벤션 효과'는 크지 않았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박 후보는 LH 사태로 여권에 차가워진 민심 수습에 나서며, 지지율 회복에 힘 쏟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h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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