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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 토지주 모임 '공전협', 토지개발전문협회 19일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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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방윤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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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관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 초대 회장 /사진=협회 제공


공공주택지구 전국연대 대책협의회(공전협)가 각계 전문가와 함께 사단법인 '한국토지개발전문협회'를 창립한다고 밝혔다. 토지개발 과정에서 토지와 건물 소유자 등 피보상자들의 재산권과 권익을 보호하는 활동을 더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하기 위해서다.

협회는 오는 19일 서울 서초구 더 케이호텔에서 창립 총회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협회 초대 회장은 임채관 공전협 의장이 맡는다.

협회는 그동안 공전협이 피보상자들의 권익을 대변해왔으나 이것으로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느껴 협회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하고 대안을 개진하는 등 체계적인 활동을 펼치겠다는 목표다.

협회는 토지 보상 수용과 관련된 자료 수집과 정당한 보상을 위한 연구·대안 마련, 세제 개선 방안 강구, 대토 보상 등 피보상자 생활 개선 방안에 대한 모색과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피보상인과 그 대표, 토지개발·도시계획 전문가, 세금 법률 부동산 전문가, 학계 등이 모인 상태다.

협회 관계자는 "그동안 비합리적이고 비효율적인 사업 방식이 공영 개발 30여년 역사 내내 지속돼 왔다"며 "이제는 구태의연한 사업방식에서 탈피하고자 협회를 출범하게 됐다"고 말했다.

방윤영 기자 by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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