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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4 (화)

애틀랜타 연쇄총격에 한인여성 4명 사망…증오범죄 가능성 수사(종합3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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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사지숍·스파 등 세곳 돌며 총격…총 8명 사망·1명 부상

코로나19 확산 뒤 아시아계 혐오 속 강력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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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재은 김용래 홍준석 기자 =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일대에서 연쇄총격 사건이 발생해 8명이 숨졌다.

아시아계 주민들을 향한 인종차별적 혐오가 최근 위험 수위에 이르렀다는 우려 속에 사망자 중에는 한국계 여성 4명도 포함된 것으로 확인돼 충격을 더하고 있다.

미국 CNN방송 등 현지언론들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오후 5시께 애틀랜타 근교 체로키 카운티에 있는 마사지숍 '영스 아시안 마사지 팔러'에서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