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0분께 애틀랜타 외곽의 한 마사지숍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이후 한시간 쯤 후엔 최초 총격사건이 발생한 곳에서 30마일(약 48km) 가량 떨어진 애틀랜타 북부 피드먼트로에 있는 스파 두 곳에서 잇따라 총격 사건이 일어났다. 애틀랜타K는 스파업계의 한 한인 관계자를 인용해 "생존한 종업원들의 증언에 따르면 사망자와 부상자 모두 한인 여성"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망자 중 2명은 각각 70대와 50대로 확인됐다고 덧붙였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숨진 한인여성 가운데 2명은 각각 70대, 50대로 확인됐다고 애틀랜타K는 전했다. 현지 경찰은 처음 총격 사건이 발생한 마사지숍 감시 카메라에 찍힌 용의자 로버트 애런 롱(21)을 이날 오후 8시 30분께 체포했다. 체포된 곳은 애틀랜타에서 남쪽으로 240km 떨어진 크리스프 카운티였다.
[한경우 매경닷컴 기자 case@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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