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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지환혁 기자 = 2021시즌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가 총 17개 대회, 총상금 135억원 규모로 4월 15일 개막한다.
개막전은 다음 달 15일부터 나흘간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CC에서 열리는 제16회 DB손해보험 프로미오픈이다. 시즌 최종전은 서원밸리CC에서 열리는 ‘LG 시그니처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이다.
총상금 10억원 이상 대회는 8개가 열린다. 코리안투어 최다 상금 대회는 제네시스 챔피언십으로 총상금 15억원 규모다.
KPGA는 현재 2개 대회를 개최 협의 중이다. 추가로 대회가 확정되면 역대 KPGA 코리안투어 시즌 총상금액(2018년 143억원)을 뛰어넘어 최대 규모 시즌으로 열릴 수 있다.
구자철 KPGA 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힘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으나 KPGA의 중흥과 발전을 위해 이번 시즌에도 대회를 후원해준 스폰서와 여러 관계자분들께 고마움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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