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검색
연합뉴스 언론사 이미지

노키아 "2년간 최대 1만명 감원…5G 투자 위해 비용 감축"

연합뉴스 김계환
원문보기

노키아 "2년간 최대 1만명 감원…5G 투자 위해 비용 감축"

속보
경찰, 동작서 압수수색...김병기 수사무마 청탁 의혹
(서울=연합뉴스) 김계환 기자 = 핀란드 통신장비업체 노키아는 5G 투자 확대에 따른 비용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2년간 5천명에서 최대 1만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의 보도에 따르면 노키아는 현재 9만명인 직원 중에 최대 11%가량을 감원할 방침이라면서 이번 감원을 통해 7억달러 정도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5G 기술 개발에 주력하는 동시에 제품 포트폴리오를 개편하고 비용 절감 노력도 지속해서 펼쳐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키아는 휴대폰 시장에서 밀려난 뒤 무선 안테나와 인터넷 라우터 등 통신설비 시장에 집중하고 있으나 프랑스의 알카텔 루슨트 인수 후 통합 작업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화웨이, 에릭슨 등과 경쟁에서 고전하고 있다.

노키아는 지난해 미국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스의 5G 장비 공급계약을 삼성전자에 빼앗겼으며 중국에서도 에릭슨에 밀려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지 못했다.

시장조사 업체인 델오로 그룹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기준 노키아의 통신설비 시장 점유율은 15%로 전년보다 1%포인트 하락했다.


반면 화웨이의 점유율은 지난해 31%로 3%포인트 상승했다.

노키아는 지난 2013년 휴대폰 사업을 70억달러에 마이크로소프트(MS)에 매각했으며 2015년에 알카텔 루슨트를 170억달러에 인수했다.

노키아 로고[노키아 제공]

노키아 로고
[노키아 제공]



k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