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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버락 오마바 전 미국 대통령의 부인인 미셸 오바마 여사가 해리 왕손 부부의 영국 왕실 내 인종차별 폭로와 관련해서 "전혀 놀랍지 않다"고 말했다.
오바마 여사는 16일(현지시간) NBC 투데이쇼에서 "유색인종에게 인종차별 문제는 새로운 일이 아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해리 왕손 부부는 지난 7일 미국 CBS방송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에서 인종차별을 겪었다고 주장해 큰 파문을 일으켰다.
마클 왕손빈은 첫째 아치를 임신했을 왕실에서 당시 태어날 아기의 피부색이 얼마나 어두울지 등에 대한 대화가 오갔고 아치가 피부색 때문에 왕자 칭호를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오바마 여사는 "그녀가 당시 느꼈던 감정을 듣는 것이 전혀 놀랍지 않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만 무엇보다 가족이 우선"이라며 "해리 왕손 부부가 가족을 용서하고 치유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겠다"고 했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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