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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비아이, 아이콘 탈퇴 후 첫 앨범…수익금 월드비전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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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비아이 '깊은 밤의 위로' 발매 예고 사진
[131LABE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오보람 기자 = 마약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보이그룹 아이콘 출신 비아이가 팀 탈퇴 후 처음으로 앨범을 내놓는다.

비아이의 레이블 '131레이블'은 비아이가 오는 19일 '러브 스트리밍' 프로젝트 기부 앨범인 '깊은 밤의 위로'를 발매한다고 17일 밝혔다.

비아이는 이번 앨범으로 발생하는 저작권료, 음원 및 음반 판매 수익, 콘텐츠 수익 등 전액을 국제구호단체 월드비전의 국내외 위기 아동 구호 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비아이가 이전에 사운드 클라우드에 올렸던 작업물을 다시 작업해 앨범에 수록했다.

소속사는 "과거 잘못된 선택을 반성하며 조금이라도 세상에 이로운 역할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비아이의 작은 마음을 담았다"고 앨범을 소개했다.

7인조 그룹 아이콘의 리더였던 비아이는 2019년 지인을 통해 대마초 등 마약을 구매한 의혹에 휩싸이자 그룹을 탈퇴하고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를 떠났다.

이후 1년 반가량 공백기를 보내다가 지난 1월 에픽하이 정규 10집의 수록곡인 '수상소감'을 피처링하고 작사·작곡에 참여하며 복귀한 바 있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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