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 문제도 관심
산은 대한항공과 협의 후 최종 확정 방침
[파이낸셜뉴스]
인천국제공항 주기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나란히 계류돼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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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아시아나 인수 후 통합전략(PMI)을 오늘 17일 산업은행에 제출한다. 대한항공의 PMI에는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통합방안과 아시아나항공의 고용유지·단체협약 승계 방안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과 산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이 오늘 산은에 제출할 PMI는 산은이 대한항공과 수정·보완 협의를 한 뒤 확정된다.
대한항공 제출하는 PMI에서 가장 주목되는 점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저비용항공사(LCC) 통합과 인력구조조정 내용이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통합되면 진에어와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의 통합도 불가피한데 이 내용이 PMI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또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발표 직후 노조가 우려했던 고용 유지 세부방안도 PMI에 포함됐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산은과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 인수 발표 직후 구조조정이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항공업계에서는 업무가 중복되는 직원의 인사이동은 불가피하다고 보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1월 14일 공정거래위원회를 비롯해 미국을 비롯한 EU(유럽연합), 중국, 일본, 터키 등 기업결합심사가 필수인 9개 경쟁국에 기업결합 신고를 했다. 터키에서 기업 결합 심사를 통과했다.
인천국제공항 전망대에서 바라본 계류장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여객기가 보이고 있다. /사진=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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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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