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 개최 코로나로 온라인 중계
[파이낸셜뉴스]
김기남 삼성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지난해 3월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삼성전자 제51기 정기주주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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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만명이 넘는 '동학개미'가 투자한 삼성전자가 오늘 17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오늘 삼성전자 주총 주요 안건은 사내·사외이사 재선임을 비롯한 특별배당금 승인과 올해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이다.
오늘 열리는 삼성전자 주총은 코로나19로 여파로 사상처음 온라인 중계가 이뤄진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전자투표제가 운영된다.
김기남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부회장과 김현석 소비자가전(CE)부문 사장, 고동진 IT·모바일(IM)부문 사장 등 3명의 사내이사가 오늘 주총에서 연임을 승인받게 된다.
또 박병국 서울대 교수와 김종훈 키스위모바일 회장의 사외이사 재선임 안건도 상정된다. 이와는 별도로 법제처 처장을 지낸 김선욱 사외이사를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임하는 안건이 주총에 올라간다.
이와 함께 특별배당금 성격의 10조7000억원(주당 1578원)이 더해진 제52기 기말배당을 포함한 제52기 재무제표 승인 안건도 주총에서 처리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주총은 오전 9시부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주총장에서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어제(16일) 오후 5시까지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전자투표를 진행했고, 온라인 중계 시청을 원하는 주주를 대상으로 사전 신청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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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k7024@fnnews.com 홍창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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