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16일 캘리포니아주 소재 한 보건소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준비하고 있다. AF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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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12세 미만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에 착수했다.
16일(현지시간) CNBC방송 등에 따르면 모더나는 이날 생후 6개월에서 11세까지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미국과 캐나다에서 백신 임상시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험은 어린이 6750명을 대상으로 한다. 28일 간격으로 백신을 2번 접종한 뒤 안전성 및 효과 등을 평가한다.
미국 보건부 및 국립알레르기 전염병연구소도 임상시험에 참여한다. 모더나 측은 임상시험의 세부 일정은 공개하지 않았다.
앞서 모더나는 지난해 12월 12세 이상 청소년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을 진행한 바 있다. 해당 시험 결과는 올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나운채 기자 na.unch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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