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55분쯤 경북 포항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에서 설비 정비 작업 중이던 하청업체 소속 A씨(56)가 유압장비에 끼어 숨졌다.
민경준 포스코케미칼 대표이사는 사과문을 통해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관계 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민 대표는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에게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드린다"고 했다.
최민경 기자 eyes00@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