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회장 / 사진=KPGA 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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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 구자철 회장이 KPGA 챔피언스투어에 나선다.
구자철 회장은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충남 태안 소재 솔라고 컨트리클럽 라고코스에서 펼쳐지는 KPGA 챔피언스투어 'KPGA 시니어 마스터즈(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600만 원)'에 추천 선수 자격으로 참가한다.
'KPGA 시니어 마스터즈'는 시니어 투어 활성화를 위한 취지로 2020 시즌 구자철 회장이 사재를 출연해 창설한 대회다.
본 대회는 2020년 10월 20일부터 21일까지 충북 보은에 위치한 클럽D 보은CC에서 진행될 예정이었지만 당시 1라운드에서 고(故) 박승룡 선수가 경기 도중 심근 경색으로 숨져 연기됐고 약 5개월 만에 재개된다.
'KPGA 시니어 마스터즈'의 출전 선수(136명)와 경기 방식(2라운드 36홀 스트로크 플레이)은 2020년과 같지만 고(故) 박승룡 선수의 빈자리만 구자철 회장이 대신 메우게 됐다.
구자철 회장은 "고심 끝에 결정한 사항"이라면서 "KPGA의 수장으로서 돌아가신 고(故) 박승룡 선수를 추모하고 그 분의 골프에 대한 사랑을 기리기 위해 참가를 결심했다"고 전했다.
한편 KPGA는 고(故) 박승룡 선수에게 명예 KPGA 투어프로(정회원) 자격을 부여하면서 애도를 표한 바 있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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