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의회, '정부 4차 재난지원금 농업인 포함하라' 성명발표

'더 넓게, 더 두텁게' 지원해 피해 사각지대 보완 대책 마련 촉구

전북 완주군의가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업인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제공=완주군의회

완주/아시아투데이 박윤근 기자 = 전북 완주군의회는 16일 정부의 제4차 재난지원금 대상에 농업인을 포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군의회 이경애 의원이 제안한 이번 성명서는 ‘정부 4차 재난지원금 지원 대상 농업인 포함촉구 성명서’는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 19 확산 및 자연재해로 인한 농가 피해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대상에 농업인을 반드시 포함해 지원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이 골자다.

군의회는 이날 지난해부터 각종 자연 재해와 코로나19 상황이 겹치면서 외식소비가 끊기고, 학교 급식 농산물 납품 취소, 지역 축제 취소에 따른 농산물 판매 부진 등으로 친환경 농업, 화훼 시설 농가 등 농업인의 피해가 직격탄을 받아 큰 어려움에 처해있는데도 정부의 직접적인 지원이 없었다고 문제점을 제기했다.

이에 완주군의회는 제4차 재난지원금 지급대상에 농업인을 포함해 피해 사각지대를 보완하는 대책을 마련하도록 정부와 국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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