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성포 단오제 |
(영광=연합뉴스) 장덕종 기자 = 전남 영광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 상황을 고려, 지역 대표 행사인 '법성포 단오제'를 축소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단오제는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광 법성포 일대에서 열릴 예정이다.
공식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국가무형문화재 제123호로 지정된 제전 행사만 진행할 예정이다.
법성포 단오제는 500년 전 조선 중기부터 매년 음력 5월 5일 전후로 열리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코로나19 감염 우려에 취소됐다.
김한균 법성포단오제보존회장은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계한 축제를 준비했으나, 군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판단에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cbebo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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