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홍성) 정일웅 기자] 충남도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 이전·유치를 위한 논리개발을 시작한다.
도는 16일 도청에서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 자문단 회의’를 가졌다.
앞서 도는 지난해 10월 충남이 혁신도시로 지정되기 전부터 공공기관 유치 전략을 마련하고 유치 기능군과 공공기관을 설정했다.
도가 설정한 주요 유치 기능군은 ▲환경·연구개발 거점 및 해양·환경 관리 거점 조성을 위한 환경기술 기능군 ▲환황해권 주력산업 연구·개발(R&D) 허브 조성을 위한 R&D 기능군 ▲문화산업 및 체육 거점 조성을 위한 문화·체육 기능군 등이다.
자문회의는 이들 기능군과 기능군에 맞춘 실질적인 공공기관 이전·유치 추진 전략을 마련하고 각계각층의 조언으로 적합성과 당위성을 가진 유치 논리를 개발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주된 논의내용은 ▲충남혁신도시 유치 대상 기능군 논리강화 ▲공공기관별 맞춤형 유치방안 검토 ▲기능군별 추가 이전대상 기관 발굴 ▲공공기관 지방 이전계획 수립 대응 등이다.
육안수 도 혁신도시정책과장은 “도는 올해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활동에 적극 나설 방침”이라며 “성공적인 공공기관 유치로 충남 혁신도시가 지역 성장거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사회 각계각층의 조언을 수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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