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포항라임공장 근무자 기계 끼여 숨져
사측 “모든 방법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 다할 것”
[이데일리 김영수 기자] 포스코케미칼(003670)이 16일 오전 경북 포항에 있는 라임공장(생석회 소성공장)에서 근무하던 A(56)씨가 기계에 끼여 숨지는 사고와 관련, “깊이 사과드린다”는 사과문을 냈다. A씨는 포스코케미칼 하청회사 소속으로 사고 직후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포스코케미칼은 “포항라임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하겠다”며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히 임해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포스코케미칼은 또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께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해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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