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김지영 기자] [친문 성향 커뮤서도 "구체적이지 않아…가격 대폭 하락" 주문]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문제를 '부동산 적폐' 사태로 규정하고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LH 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는 점에서 "내로남불", "문재인이 적폐", "선거용" 등 비판 여론이 나왔다.
16일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일 부동산 적폐 청산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기사들이 다수 공유됐다. 한 게시자는 관련 기사 내용과 함께 "그러니까 대통령으로서 책임은 없고 그저 적폐를 때려잡고 X불정신을 구현하시겠다"라고 비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오후 충남 아산시 경찰대학에서 열린 2021년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스1 |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문제를 '부동산 적폐' 사태로 규정하고 남은 임기 동안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온라인 상에서는 LH 사태에 대해 문 대통령의 '사과'는 없었다는 점에서 "내로남불", "문재인이 적폐", "선거용" 등 비판 여론이 나왔다.
16일 부동산 관련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전일 부동산 적폐 청산을 강조한 문 대통령의 발언과 관련한 기사들이 다수 공유됐다. 한 게시자는 관련 기사 내용과 함께 "그러니까 대통령으로서 책임은 없고 그저 적폐를 때려잡고 X불정신을 구현하시겠다"라고 비판했다.
다른 이용자도 "임기 중반도 아니고 2017년, 취임 직후부터 LH임직원들의 투기가 시작됐다면, 신도시 개발 정보가 정권에서 나갔다고 보는게 정상"이라며 "그런데도 자기 책임은 인정 않고 적폐를 때려잡는 정의의 투사 코스프레를 하는게 정상이냐"고 꼬집었다.
또 "선거전에 잡아야 써먹으려 한다", "애초에 만들필요도 없는 신도시 만들어서 민주당이랑 LH투기판 만들어 놓은 것만해도 노답" 등 부정적인 댓글이 달렸다.
관련 온라인 기사에도 "내로남불", "남탓의 대왕", "부동산 적페는 바로 문재인", "적폐 청산하려면 셀프 숙청해야한다" 등 반응이 나왔다.
보수 성향의 커뮤니티에서는 "결국 임기내내 사과하는게 하나도 없구다. 진짜 뻔뻔하다", "사과하는순간 영원히 고통받을걸 누구보다 잘아니까 저 XX이지", "자기가 적폐인걸 모르는게 문제", "4년간 못했는데 1년안에 할 수 있겠나" 등 분노에 찬 반응이 나왔다.
반면 친문 성향의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응원한다", "꼭 성공했으면 좋겠다", "최초로 연임 가자"는 기대감 섞인 반응이 대부분이었지만 일부 이용자들은 "궁극에는 효율적인 부동산 불로소득 차단법이 나와야 이 적폐가 사멸될 것", "적폐청산이라는 말은 구체적이지 않다. 구체적으로 "가격 대폭 하락"을 목표로 한다고 했으면 좋겠다" 등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김지영 기자 kjyou@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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