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추돌사고 현장 |
(부산=연합뉴스) 오수희 기자 = 음주운전 교통사고 현장을 수습하던 경찰이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한 또 다른 음주 운전자를 붙잡았다.
16일 오전 2시 2분께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한 도로에서 A 씨가 몰던 승용차가 신호대기 중이던 승용차를 들이받았다.
조사 결과 A 씨는 운전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음주 상태로 약 3㎞ 정도를 달리다가 사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이 사고 현장을 수습하면서 후속 차량을 유도하던 중 B 씨가 몰던 차가 제때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경찰관들을 향해 달려왔다.
경찰에 B 씨 차량을 정차시키고 검문해보니 B 씨도 운전면허 취소 수준 음주 상태였다.
경찰은 A, B 씨 두 사람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조사하고 있다.
osh9981@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