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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얼음 얼고 곰팡이 끼고…세탁기 못 쓰는 '행복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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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은 지 1년이 조금 넘은 아파트에서 베란다에 곰팡이가 끼고, 또 겨울에는 세탁기를 쓸 수 없을 정도로 얼음이 꽁꽁 언다는 제보가 들어왔습니다.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지은 행복주택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저희가 이 제보를 받고 취재해봤더니 그럴 만한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호건 기자입니다.

<기자>

재작년 말 SH공사가 지은 서울 중랑구 행복주택 아파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