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골프협회(이하 KPGA)가 ‘2021 KPGA 경기위원 세미나’를 개최했다.
15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한화 드림파크 컨퍼러스 홀에서 열린 이번 KPGA 경기위원 세미나는 올바른 경기위원의 역할과 자세, 코스 관리의 철학, 골프 룰 교육 등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진행됐다.
또한 지역 및 팀별로 나뉘어 2020 시즌을 돌이켜 보고 KPGA 주관 대회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개선 사항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KPGA 경기위원 세미나 전경. 사진=K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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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GA 김태연(65) 경기위원장은 “2021시즌 함께할 경기위원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상호 간 다양한 의견을 나누며 팀워크를 한 층 더 강화했다”며 “판정에 대한 공정성과 원활한 경기 운영으로 선수들 그리고 팬들에게 강한 신뢰를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1 시즌 최종 선발된 경기위원들은 총 65명으로 코리안투어 경기위원 9명, 스릭슨투어 경기위원 11명, 지역 경기위원 45명으로 구성됐다.
코리안투어 경기위원은 KPGA 코리안투어, 스릭슨투어 경기위원은 스릭슨투어, 지역 경기위원은 각 급 투어의 지역 예선전과 회원 선발전에서 경기위원의 역할을 수행하며 코스 곳곳을 누빌 예정이다.
KPGA 구자철 회장은 “지역 예선부터 KPGA 코리안투어까지 각 대회의 코스 변별력이 강화되어 실력 있는 선수들이 우승할 수 있는 조건이 갖춰지고 있다”며 “선수들이 다양한 상황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고 호쾌한 장타와 역동적인 샷을 마음껏 선보일 수 있도록 코스 세팅에 만전을 기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항상 선수들이 최고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게 노력해주시는 것에 대해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한다”며 “이 자리가 한국 남자골프를 세계 최고로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KPGA 경기위원 세미나에서는 2020시즌 ‘올해의 경기위원’으로 선정된 KPGA 코리안투어 최병복(59) 경기위원에 대한 시상도 있었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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