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사진출처=청와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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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오는 23일 공개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오는 23일부터 시작되는 65세 이상 접종에서 가장 먼저 AZ 백신을 접종하게 되는 것이다. 문대통령의 올해 나이는 69세다. 오는 6월 11일 영국에서 개최 예정인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이 예정돼있어 '필수목적' 사유에 따라 우선 접종한다. 1차 이후 2회분 접종까지 10주 격차를 감안한 일정이다. 이번 G7 정상회의에는 한국을 비롯해 호주, 인도 등 3개국이 옵서버 국가로 초청받았다. 순방 필수인력도 이날 함께 접종을 받는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일각에서 제기되는 안전성, 효과성 논란을 불식시키고 솔선수범하겠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앞서 AZ 백신을 둘러싼 안전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문대통령의 1호 접종을 두고 정치권을 중심으로 논란이 불거진바 있다. 문대통령의 이번 접종은 질병관리청이 지난 3월에 마련한 공무상 필수목적 출국자에 대한 접종 방침에 따른 것이다.
[임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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