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 지급 |
(장성=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전남 장성군은 모든 군민에게 10만원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난지원금 지급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장성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군민을 위로하고 침체한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지역화폐인 장성사랑상품권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
전체 군민 4만4천463명 가운데 96%인 4만2천694명이 절차를 거쳐 재난지원금을 받았다.
나머지 4%에 해당하는 군민은 신청하지 않았다.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 장성사랑상품권은 이달 12일 기준 총액의 약 80%에 달하는 34억원이 사용됐다.
이 가운데 11억원 상당은 설 명절 전후인 지난달 8일부터 15일까지 장성사랑상품권 가맹점에서 환전됐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행사성 경비와 경상비를 아껴 확보한 재난지원금이 군민과 소상공인에게 위로가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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