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채 10년물 금리 1.6% 상승
코스피 3040선으로 하락 마감
사진=AFP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5원 올라 사흘 만에 상승 마감했다. 미 국채 금리가 연 1.6%대로 뛰어 올라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진 영향이다. 국내 증시도 외국인과 기관의 동시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원달러 환율 추이 |
15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5원(0.22%) 오른 1136.3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2.7원 오른 1136.5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1138.3원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장 후반 이월 네고 물량(달러 매도)이 몰리며 상승폭을 좁혔다.
14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01%포인트 내린 연 1.634%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1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16% 오른 3만2718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03% 오른 3934.25에, 나스닥 100 선물은 0.06% 빠진 1만2917.7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도 장 초반 상승 흐름을 되돌려 하락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8.68포인트(0.28%) 내린 3045.71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이 2147억원, 기관이 3161억원 가량 매도 했다. 개인은 5224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77억700만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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