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숙 국립국악원 무용단 예술감독(국립국악원)© 뉴스1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서울=뉴스1) 양은하 기자 = 국립국악원이 무용단 예술감독에 유정숙(61) 문화재청 문화재 전문위원을 임명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이다.
유 신임 예술감독은 한성대학교 무용학과 학사를 마치고 이화여대 체육교육과와 단국대 체육과에서 각각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1985년부터 2년간 국립국악원 무용단에서 단원 생활을 했으며 무용역사기록학회 부회장, 명작무협동조합 이사장, 국가무형문화재 제92호 태평무보존회 부회장 등의 요직을 지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묘제례악(일무)과 제92호 태평무 이수자이기도 하다.
효산예술원과 대한민국 전통예술전승원의 예술감독으로 '화약조비전', '춤 전승전' 등을 기획하고 안무하며 한국 춤의 계승을 위해 노력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유 감독은 "원칙이 튼튼히 서는 무용단을 만들어나가겠다"며 특히 "우리의 정재(呈才)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고, 아직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지 않은 '춘앵전'이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yeh25@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