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말 개소 목표로 막바지 준비 작업
서울 성동구청 대강당에 서울시 1호 백신 지역접종센터 설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3.10/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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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3월 말 개소할 예정인 성동구 '서울시 1호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백신접종센터)를 15일 오후 2시45분에 방문해 준비 상황을 점검한다.
서 권한대행은 이날 성동구청 대강당 3층 백신접종센터에서 운영계획을 듣고 접수→대기→예진→접종→모니터링으로 이어지는 백신 접종 동선을 점검할 예정이다. 모의 예진·접종 과정도 참관한다.
백신접종센터에서는 접종까지 초저온 냉동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화이자·모더나의 'mRNA 백신'이 접종되는 만큼 백신 저장 냉동고의 작동 상태와 소분 과정도 점검할 계획이다.
서울시 1호 백신접종센터는 광역‧기초자치단체와 상급종합병원이 협력하는 전국 최초의 특화 운영 모델이다. 서울시와 성동구, 서울대병원이 협력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은 의료진 지원과 백신 접종·관리를 담당한다. 이상반응이 생기면 서울대병원 의료진이 응급 처치를 하고, 서울대병원에서 치료하는 체계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인건비 등 필요한 재정을 투입하고 행정 지원을 총괄한다. 성동구는 서울대병원이 백신접종을 차질없이 수행할 수 있도록 실질적 운영을 담당한다.
서 권한대행은 "백신 보관과 접종 동선은 물론 실내공기 살균, 정화시스템, 전기와 소방시설까지 철저하게 관리해 달라"며 "서울시 1호 접종센터가 향후 자치구별 백신접종센터의 표준모델이 되는 만큼 첫 단추를 끼우는 책임감으로 제반 상황을 준비해 달라"고 강조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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