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박소영 기자] 농구 선수 출신 현주엽이 학폭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 편집 없이 그대로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박광재는 회계사 역할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허재, 현주엽, 정호영은 현역 시절보다 살이 많이 쪘다며 다이어트를 권유했다. 현역 시절 105kg였지만 현재 135kg이기 때문.
정호영은 그를 위해 세숫대야 샐러드를 만들었다. 그런데 양상추, 오이, 케일, 셀러리, 브로콜리, 달걀, 닭가슴살 등이 푸짐하게 들어가 웬만한 다이어트 식단과 비교할 수 없는 칼로리 폭탄이었다.
결국 네 사람은 소고기까지 구워먹으며 평소처럼 거한 식사를 즐겼다. 대신 댄스 다이어트를 하자며 몸풀기로 탭볼 대결을 펼쳤다. 현주엽은 신들린 활약을 펼쳤고 허재 팀을 이겨 딱밤을 떄렸다.
이들은 줄넘기 2단 뛰기 대결을 이어갔고 이번에도 현주엽 정호영 팀이 이겼다. 메인 이벤트는 댄스 대결. 박광재는 비의 ‘널 붙잡을 노래’에 맞춰 꿀렁꿀렁 웨이브를 췄고 블랙핑크 댄스까지 소화했다.
오전에 잰 박광재의 몸무게는 135.2kg. 그런데 춤을 춘 뒤 135.0kg이 돼 0.2kg 다이어트에 성공했다.
한편 현주엽은 이날 불거진 자신의 학폭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다시는 이런 악의적인 모함을 통해 억울한 피해자가 더 이상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수사기관에 의뢰해 진실을 규명하려 합니다”라고 밝혔다.
/comet568@osen.co.kr
[사진]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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