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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이슈 연예계 학폭 논란

'학폭 의혹' 현주엽, 편집無 '뭉쏜' 출연…안정환, 26년 전 과거 소환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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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농구 선수 출신 방송인 현주엽이 학교 폭력 논란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뭉쳐야 쏜다'에 편집 없이 등장했다.

14일 방송된 JTBC '뭉쳐야 쏜다'(이하 '뭉쏜')에서는 전설의 ‘람보슈터’ 문경은과 ‘국보센터’ 전희철이 등장했다.

이날 김성주는 "시즌 중임에도 불구하고 '상암불낙스'를 지도해 주시기 위해 찾아주셨다"라며 초특급 게스트를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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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급 게스트 두 사람은 '람보'와 '캡틴K'라는 이름으로 가면을 쓰고 등장했다. '상암불낙스' 멤버들은 이들이 누구인지 맞히기 위해 질문을 던졌다.

김성주는 람보에게 "그동안 허재 감독에 대해 어떻게 생각을 했냐"고 물었다. 이에 람보는 "저의 롤모델이었다. 선수 시절에 굉장히 접근하기 쉽지 않고, 웃는 모습을 거의 보지 못했다"라고 말했다.

캡틴 K는 현주엽에 대해 "중학교 때부터 현주엽을 봐왔다. 업어 키웠다"고 말했다. 이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초코파이를 한입씩 나눠먹는데 현주엽이 마술을 부렸다. 한입에 쏙 넣었다. 지금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캡틴 K는 "그 몸을 가지고도 점프를 잘했다. 그래서 신기한 친구였다. 이 세상에 나올 수 없는 캐릭터다"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용만은 "동년배인 거 같고 K가 뭔가 했더니 김 씨인 것 같다. 같이 선수 생활을 한 김병철 선수 아니냐"라고 추측했다.

또한 김성주는 람보에게 "허재와 현주엽이 계속해서 상암불낙스 맡을 수 있을까"라고 물었다. 이에 람보는 "위험할 것 같다. 연패에 빠져있고 현주엽 코치가 뭐라고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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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두 사람의 정체가 공개됐고 캡틴K의 정체는 전희철, 람보는 문경은이었다.

전희철의 등장에 안정환은 "굉장히 무서운 선배다. 전희철한테 맞아 죽을뻔 했다"며 26년 전 대학생 시절을 떠올렸다. 안정환은 "대학교 2학년 때 화장실에서 거대한 그림자가 져서 '키 겁나 크네'라고 말했다. 이에 전희철이 '뭐라고?'라고 했다. 긴박한 상황에 현주엽이 나서서 도와줬다. 현주엽이 없었으면 난 엉망진창 됐을 거다"라고 일화를 털어놨다.

그러면서 안정환은 "내가 싸우려고 하니까 주엽이가 날 잡고 벽에 붙였다"라고 말했다. 이에 현주엽은 "내가 없었으면 안정환 얼굴이 나처럼 됐을 거다"라고 말하며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날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당대 최고의 농구선수 H씨의 학폭 진실'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H씨가 여러 정황들을 통해 현주엽으로 추정되고 있는 상황에서, 소속사 측은 묵묵부답인 상황이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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