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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이 3위 KB손해보험을 꺾고 정규리그 우승에 한발 더 다가섰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0-2021 V리그 남자부 홈경기에서 KB손해보험을 3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요스바니가 팀 내 최다인 20점을 터뜨렸고, 곽승석이 12점, 정지석이 10점을 올리는 등 주전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승점 3점을 추가한 대한항공 (21승 10패, 승점 61)은 이번 시즌 가장 먼저 승점 60 고지에 올랐습니다.
정규리그 5경기만 남긴 가운데 2위 우리카드(19승 12패, 승점 55)와 승점 차를 6점으로 벌렸습니다.
KB손해보험은 3연패에 빠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서대원 기자(sdw21@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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