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 오종택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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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홍준표 의원은 14일 대선까지 1년이나 남아 있고 대통령은 천운을 타고나야 하기에 현재 지지율에 일희일비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홍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2년 동안 차기 대선시계는 황교안 대표에서 이낙연 대표로 그리고 이재명 지사에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빠르게 흘러 가고 있다”며 여론조사 지지율 선두 변화를 설명했다.
홍 의원은 “최근 이재명 지사에서 윤석열 전 총장으로 흐르는 시간이 더욱 더 빨라졌다”며 “차기 대선이 다가올수록 대선 파도는 더욱 더 빠르고 급속하게 흘러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대통령의 직무 중 검찰이 차지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는데 얼마나 이 정권에 대한 염증이 컸으면 윤 전 총장에게 기대를 하겠냐”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또 어떤 파도가 닥칠지 아직은 예단 할수없지만 아직도 1년은 참으로 긴 시간”이라며 “차기 대선의 방향을 시사해줄 양대 보궐선거의 민심 흐름이 어떻게 갈지 한번 지켜보자”고 덧붙였다.
내년 3월 9일 치러지는 20대 대선까지 지지율 변화가 극심할 것이기에 지금의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재명 지사 지지율은 큰 의미가 없다는 의미로 보인다.
홍 의원은 “노무현, 문재인 대통령을 보면 이 작은 나라 대통령도 천운을 타고나야 되나 보다”며 “누가 천운을 타고 차기 지도자가 될지 아직은 오리무중이지만 대한민국이 지금처럼 더 이상 망가지지 않았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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