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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KB, 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 2연패 뒤 2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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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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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2차전을 연이어 내주고 벼랑 끝에 몰렸던 KB가 2연승으로 대반격에 나서며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끌고 갔습니다.

KB는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챔피언결정 4차전 홈 경기에서 연장 접전 끝에 삼성생명을 85대 82로 제압했습니다.

이번 시즌 정규리그 2위에 오른 뒤 플레이오프에서 신한은행을 2승으로 누르고 챔피언결정전에 오른 KB는 용인에서 1·2차전 연패를 당했지만 3·4차전을 내리 잡아 기사회생했습니다.

우승팀은 오는 15일 오후 7시부터 용인체육관에서 열리는 5차전에서 가려집니다.

KB가 정상에 오를 경우 여자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챔프전 2연패 뒤 3연승의 역전 우승을 달성하고 삼성생명이 이기면 정규리그 4위 팀 최초의 챔프전 우승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KB는 78대 76으로 앞선 종료 8초 전 윤예빈에게 골밑슛을 내줘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연장에서 역전과 재역전이 반복된 가운데 종료 34.6초 전 KB 박지수가 돌파 득점으로 83대 82를 만들었고 8.4초 전 강아정이 자유투 2개를 모두 넣어 혈투를 마무리했습니다.

박지수가 21점 19리바운드를 기록했고 강아정도 21점 9리바운드로 힘을 보탰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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