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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좀스럽다'발언 文대통령, 감정조절 장애 증상" 잇딴 비난 공세

아시아경제 나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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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좀스럽다'발언 文대통령, 감정조절 장애 증상" 잇딴 비난 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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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의 '대통령 사저 부지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좀스럽다"라며 작심 비판했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야권의 '대통령 사저 부지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좀스럽다"라며 작심 비판했다. 사진 = 문재인 대통령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야권의 '대통령 사저 부지 의혹'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좀스럽다"라며 반박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 대통령을 향해 "좀스러운 해명"이라며 비난에 나섰다.


전날 문 대통령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그 정도 하라. 좀스럽고, 민망한 일"이라며 야권을 작심 비판했다.


윤희석 대변인은 13일 논평에서 "LH 불법 투기 의혹으로 국민의 분노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라며 "당황스럽기 짝이 없다. 감정적 분노를 거두고 소상히 설명하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농지법 위반 의혹에 대해서도 "'내돈내산'으로 덮을 일이 아니다"라며 "이명박 전 대통령 사저 부지에 대해 '탐욕', '욕심'이라 비난했던 장본인은 바로 문 대통령이었다. 이 정권 내내 일관하는 그 지겨운 위선을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나"라고 꼬집었다.


경남 양산이 지역구인 윤영석 의원도 "566평의 농지를 농사를 짓겠다고 취득해놓곤, 1년도 되지 않아 대지로 전용하여 1천100평의 땅에 집을 짓는 것은 대통령 특권이 없으면 어려운 일"이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남의 허물에 대해서는 그렇게 가혹했던 대통령이 본인의 허물을 지적하는 비판을 곱게 받아들이지 못하고 감정조절 장애 증상을 보이는 것이 '민망'하고 '난감'할 따름"이라고 비난했다.


또 정진석 의원은 "부동산으로 돈 버는 걸 죄악시하는 정권에서 대통령 가족들은 왜 그러는 걸까", 하태경 의원은 "자제력 잃은 대통령, 안타깝다"라고 비판을 이어갔다.


김웅 의원은 대통령이 '좀스럽다'라고 표현한 것에 대해 "이건 백 년짜리 밈(meme·인터넷에서 유행하는 사진이나 영상)이야"라고 비꼬았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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