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데일리 최민지기자] SK텔링크가 최근 알뜰폰으로 유입되는 2030세대를 공략하면서, 환경보호에도 기여하는 디자인 마케팅을 펼친다.
SK텔링크(대표 최영석) 알뜰폰 브랜드인 SK세븐모바일은 기존 마블 캐릭터 유심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로운 마블 캐릭터 유심은 전면에 알뜰폰 유심 주 구매층인 MZ세대(밀레니얼+Z세대)가 좋아하는 아이언맨 캐릭터를 입히고, 후면에는 네임카드 디자인을 적용했다.
기존 유심카드는 구매자가 유심칩을 떼서 스마트폰에 장착하고 나면, 칩을 고정해 담는 나머지 플라스틱 틀은 그대로 버려졌다. 반면, 이번 유심카드는 유심칩을 떼어낸 부분을 스트랩으로 연결해 네임택으로 재활용할 수 있다. 플라스틱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면서 버려지는 유심 틀을 의미 있게 재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규 마블 캐릭터 유심카드는 SK세븐모바일 공식 홈페이지에서 유심 요금제 가입 때 구매 가능하다. 유심비는 부가세 포함 6600원이다.
<최민지 기자>cmj@d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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