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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5 (월)

하남시, 직원 1천명 교산신도시 토지거래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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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 하남시는 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 사태와 관련, 전체 직원 1천여명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인 하남 교산지구 토지거래 조사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연합뉴스

3기 신도시 지정된 하남 교산동 일대
[연합뉴스 자료사진]



시는 전수조사를 위해 감사 부서와 세무·토지관리 부서 등이 참여하는 합동조사반을 구성하기로 했다.

조사 대상은 교산신도시 입지 발표 5년 전인 2013년 12월부터 현재까지의 토지 거래 등 소유 현황이다.

앞서 시는 지난 10일 도시개발사업 담당 부서 전·현직 공무원 70여명과 시 산하 하남도시공사 전체 직원 110여명의 명단을 국토교통부 제출, 정부합동조사에 협력하고 있다.

김상호 시장은 "신뢰성·투명성·책임성 3대 원칙에 따라 철저하게 조사해 위법·부당행위가 확인될 경우 무관용 원칙으로 징계, 고발 등 일벌백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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