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6 (화)

이슈 통화·외환시장 이모저모

[외환마감]환율, 2원 하락 마감.."위안화 약세에 낙폭 축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위안화 약세 연동, 낙폭 줄여 1130원 초반 마감

코스피 1%대 상승 마감..외국인 매수세 이어가

이데일리

사진=AFP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원·달러 환율이 2원 내려 2거래일째 하락 마감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의 경기부양 법안 서명 효과와 미국 실업자수 감소 등 영향에 위험선호 심리가 살아난 영향이다.

이데일리

12일 원달러 환율 변동 추이.


12일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1원(0.18%) 내린 1133.8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6.8원 내린 1135.9원에 개장한 이후 장중 한때 1127.50원까지 저점을 낮췄으나 오후들어 하락폭을 줄여나갔다. 장 후반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며 원화도 이에 동조, 원·달러 환율 낙폭이 제한됐다. 달러·위안 환율은 6.49위안대까지 올랐다.

11일(현지시간) 오전 1시 40분께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49%포인트 오른 연 1.576%를 기록하고 있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도 91선에서 등락하는 중이다.

뉴욕지수 선물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다우지수 선물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3만2555를 나타내고 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 선물은 0.03% 하락한 3937.88에, 나스닥 100 선물은 0.29% 빠진 1만3010.75에 거래되고 있다.

국내증시도 위험선호 심리를 이어가며 1%대 상승해 3050선을 회복했다.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0.69포인트(1.35%) 오른 3054.39에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058억원, 1846억원 순매수 했다. 개인은 5999억원 순매도 하며 최근 2거래일 연속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와 한국자금중개에서 거래된 자금은 90억1400만달러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